어떤 사마귀인가요
종의 공식 이름이 그냥 "사마귀"라서 사마귀 무리 전체를 부르는 말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종만 가리킬 때 "참사마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왕사마귀와 같은 속이라 생김새가 아주 비슷합니다. 몸이 조금 더 가늘고 앞가슴이 더 길쭉해 보입니다.
구별 포인트
- 살아 있는 개체의 양쪽 앞다리 밑동 사이 막이 주황색입니다(왕사마귀는 노란색). 약충 시기에도 쓸 수 있습니다.
- 뒷날개 밑동 쪽이 대부분 투명합니다. 갈색형은 뒷날개 뒤쪽에 갈색 얼룩이 있기도 합니다.
- 앞날개 앞쪽의 굵은 날개맥 두 줄이 다른 맥보다 짙은 갈색입니다.
크기 비교
몸길이는 머리 끝에서 배 끝까지이고, 암수 중 큰 쪽의 최대값입니다. 막대 길이는 서로의 비율만 맞춘 것이라 화면에서 실제 크기와 같지는 않습니다.
헷갈리는 사마귀
- 앞다리 밑동 사이 막이 주황색 (뒤집어 보기)
- 뒷날개 밑동이 투명
- 앞날개 앞쪽 굵은 날개맥 2줄이 짙은 갈색
- 왕사마귀보다 몸과 앞가슴이 가늘다
- 앞다리 밑동 사이 막이 노란색 (뒤집어 보기)
- 뒷날개 밑동이 짙은 갈색, 연기 같은 얼룩
- 앞가슴이 길고 굵다
- 앞다리 밑마디 흰 가시 14~20개
왕사마귀와 차이: 왕사마귀는 앞다리 밑동 사이 막이 노란색이고 뒷날개 밑동이 짙은 갈색입니다. 크기는 먹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커서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사는 곳과 만나는 시기
한반도 전역의 나무, 덤불, 풀밭에서 볼 수 있습니다. 논두렁, 해안사구 풀밭, 공원에서도 채집됐습니다. 어른벌레와 알집 모두 나무와 덤불에서 흔히 보입니다.
새끼는 5월 하순~6월 중순에 나오고, 어른벌레는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알집
가늘고 긴 방추형으로 길이 22~40mm, 폭 10~14mm입니다. 밝은 갈색 겉벽에 베이지색 거품층이 덮여 있고, 끝이 길게 늘어난 돌기로 붙어 있습니다. 왕사마귀의 둥근 술통형 알집과 모양이 확실히 다릅니다.
행동
해가 잘 드는 풀밭이나 나무 위에서 먹이를 기다립니다.
알아 두면 재미있는 사실
- 알집을 평평한 면뿐 아니라 가는 나뭇가지를 빙 둘러싸듯이 만들기도 합니다.
"참사마귀"는 널리 쓰이는 별칭이지만 공식 국명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