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마귀인가요
국내 사마귀 가운데 유일하게 꽃사마귀과에 속합니다. 거제도, 완도, 제주도 같은 남부 섬 지역에서만 확인됐습니다.
1령 약충은 몸이 검고 반짝여서 개미와 닮았습니다.
구별 포인트
- 앞다리 종아리마디 뒤쪽 가시가 완전히 눕혀져 있습니다. 국내 8종 중 이 종만 그렇습니다.
- 살아 있을 때 겹눈에 밝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 앞날개에 비스듬한 갈색 줄무늬가 있고, 뒷날개 끝은 잘린 듯 반듯합니다.
- 가운뎃다리와 뒷다리에 짙은 가로 무늬가 있고, 암컷은 앞다리 밑마디 아랫면이 붉은색입니다.
크기 비교
몸길이는 머리 끝에서 배 끝까지이고, 암수 중 큰 쪽의 최대값입니다. 막대 길이는 서로의 비율만 맞춘 것이라 화면에서 실제 크기와 같지는 않습니다.
헷갈리는 사마귀
- 겹눈에 밝은 줄무늬
- 앞날개에 비스듬한 갈색 줄
- 날개가 배 끝을 넘는다 (몸길이 23~32mm)
- 가운뎃다리·뒷다리에 짙은 가로 무늬
- 날개가 아주 짧아 배가 드러난다 (12~15mm)
- 매우 짧은 연(kite) 모양 앞가슴
- 정수리 뒤쪽에 짙은 점 5개
- 몸에 불규칙한 짙은 점
좁쌀사마귀와 차이: 좁쌀사마귀는 12~15mm로 더 작고 날개가 아주 짧아 배가 드러납니다. 애기사마귀는 날개가 배 끝을 넘습니다.
- 겹눈에 밝은 줄무늬
- 앞날개에 비스듬한 갈색 줄
- 날개가 배 끝을 넘는다 (몸길이 23~32mm)
- 가운뎃다리·뒷다리에 짙은 가로 무늬
- 밑마디 안쪽에 네모난 검은 점, 사이 막은 분홍 진주색
- 넓적다리 안쪽 검은 점 2개 사이에 흰 무늬, 끝은 분홍
- 뒷날개 앞쪽 적갈색, 가운데 짙은 얼룩
좀사마귀와 차이: 좀사마귀는 35mm 이상으로 더 크고 앞다리 안쪽에 검은 점이 있습니다.
사는 곳과 만나는 시기
낙엽층, 넓은 잎 아래, 나무줄기에서 삽니다.
새끼는 5월 말~6월 초에 나오고, 어른벌레는 8월 말부터 보입니다. 거제에서는 12월 하순에 채집된 수컷 기록도 있습니다.
알집
위에서 보면 거의 직사각형이고 길이 11~15mm로 작습니다. 갈색이고 굽은 알방 경계선이 뚜렷합니다. 돌 밑이나 썩은 통나무 껍질 밑에 낳고, 알 상태로 겨울을 납니다.
행동
어른벌레는 불빛으로 모여듭니다.
더듬이를 떨고 앞다리를 흔드는 행동을 합니다. 약충은 쉴 때 배를 등 쪽으로 젖혀 올립니다.
알아 두면 재미있는 사실
- 갓 태어난 1령 약충은 검고 반짝이는 몸 때문에 개미처럼 보입니다. 겹눈에는 흰 줄무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