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마귀인가요
Mantis religiosa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넓게 퍼진 종이고, 우리나라에 사는 것은 동아시아 아종(sinica)입니다. 학명의 religiosa는 "신앙심 깊은"이라는 뜻입니다.
국내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드문드문 발견됩니다. 인천 굴업도 집단은 내륙 집단보다 몸이 작지만 유전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구별 포인트
- 앞다리 밑마디 아랫면(안쪽) 기부에 크고 길쭉한 검은 점 또는 눈알무늬가 있고, 나머지 면에는 작은 노란 점이 흩어져 있습니다.
- 앞다리 종아리마디 가시 홈에는 노란 점만 있거나 무늬가 없습니다(좀사마귀는 흰 점과 양쪽 검은 무늬).
- 가슴 아랫면 뒤쪽에 작고 검은 점이 많습니다.
- 앞날개의 점(연문)은 날개맥과 같은 색이라 잘 보이지 않고, 뒷날개는 투명하고 끝만 갈색빛입니다.
크기 비교
몸길이는 머리 끝에서 배 끝까지이고, 암수 중 큰 쪽의 최대값입니다. 막대 길이는 서로의 비율만 맞춘 것이라 화면에서 실제 크기와 같지는 않습니다.
헷갈리는 사마귀
- 앞다리 밑마디 안쪽에 크고 길쭉한 검은 점
- 가시 홈에는 노란 점만 (검은 무늬 없음)
- 뒷날개는 투명하고 끝만 갈색빛
- 밑마디 안쪽에 네모난 검은 점, 사이 막은 분홍 진주색
- 넓적다리 안쪽 검은 점 2개 사이에 흰 무늬, 끝은 분홍
- 뒷날개 앞쪽 적갈색, 가운데 짙은 얼룩
좀사마귀와 차이: 좀사마귀도 앞다리 밑마디에 검은 점이 있지만, 종아리마디 가시 홈에 흰 점과 그 양쪽 검은 무늬가 있고 몸이 더 작고 회갈색입니다.
사는 곳과 만나는 시기
넓은 풀밭과 덤불, 해안사구처럼 모래땅에 풀과 떨기나무가 섞인 곳을 좋아합니다.
새끼는 5월 말부터 나오고, 어른벌레는 8월에 나타나 9월 중순까지 기록이 있습니다.
알집
길쭉한 모양으로 길이 17~25mm입니다. 밝은 갈색 겉벽에 베이지색 거품층이 덮여 있고, 끝이 좁아져 돌기로 붙어 있습니다.
행동
밤에 불빛으로 모여듭니다.
위협을 받으면 뒷날개를 배에 문질러 "쉭쉭" 소리를 냅니다.
알아 두면 재미있는 사실
- 국내 8종 가운데 좀사마귀와 함께 소리를 내는 것으로 기록된 사마귀입니다.